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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풀무원의 ESG경영⑰] 풀무원이 지구를 위해 하는 일 feat. 신재생에너지 우드팰릿

신재생에너지 우드팰릿 활용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감축

음성두부공장, 2013년 우드팰릿 보일러 설치 후 5년간 Co2 1만 6,584톤 감축

2035년까지 탄소 중립화 달성 목표 향해 전진 : 에너지, 물, 폐기물 2001년 대비 13% 감축

 

 

 

 

2015년 파리기후협정 채택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제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산업화 이전 대비 2100년까지 2˚C 이하로 제한하고 나아가 1.5 ˚C 이하로 제한하려고 하고 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2018년 ‘지구 온난화 1.5˚C 특별보고서’를 통해 인간활동은 산업화 이전 대비 2017년까지 약 1.0 ˚C의 지구 온난화를 야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흐름에 발 맞춰 기업들도 탄소 중립화 달성 목표를 세우고 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ESG 경영이 기업 경영의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으며 탄소중립에 대한 여러 아젠다가 논의되고 있다.

 

국내 대표 ESG 기업인 풀무원의 경우도 ‘식물성 지향 식품’, ‘동물복지’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성식품과 친환경 패키지, 에너지 사용량 감축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는 풀무원이 일찌감치 주요 추진전략으로 설정한 로하스 6대전략 중 식물성 지향(Plant-Forward), 동물복지(Animal Welfare), 친환경(Eco-Frriendly)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풀무원은 일찌감치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사용량 및 재이용량, 폐기물배출량 및 재활용량 등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제품생산 과정에서 자원은 아끼고 폐기물을 줄이고 있는데, 탄소감축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매스와 태양 에너지 등을 활용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합성한 말로, 기존의 화석 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고갈되고 있는 화석 연료와 달리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갈되지 않고, 오염 물질이나 CO2 배출이 적어 환경 친화적이다.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로는 풍력 에너지, 태양 에너지, 바이오매스(biomass) 에너지, 지열 에너지, 조류 에너지 등이 있다.

 

풀무원은 신재생에너지 중 바이오매스(biomass)로 분류되는 우드팰릿((wood pellet)과 태양 에너지로 분류되는 태양광 및 태양열를 활용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 중에 있다.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냉난방 설비를 11개 제조사업장과 1개 물류센터에 확대 설치하여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동시에 줄여나가고 있다. 2019년까지 음성두부공장, 음성생면공장, 의령두부/어묵공장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으며, 춘천공장, 음성나물공장에는 태양열 냉난방 설비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또한, 2020년에는 글로벌김치공장과 의령두부/어묵공장에 각각 태양광 발전 설비와 태양열 냉난방 설비를 각각 추가로 설치했다.

 

▲우드팰릿의 탄소순환 역할

 

또, 풀무원의 주력제품 생산지인 음성두부공장과 연수원인 로하스아카데미 2곳에는 우드팰릿 보일러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풀무원이 생산 공장에 설치한 설비를 통해 만들어진 신재생에너지는 온실가스배출량이 제로(0)다.

 

신재생 에너지 우드팰릿

 

우드팰릿은 유엔기후협약(UNFCCC)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제로인 탄소중립 에너지원으로 인정하는 친환경 에너지이다.

나무를 벌채하고 남은 목재나 목재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조된 목재 잔재를 톱밥과 같은 작은 입자 형태로 분쇄 후 건조 압축하여, 길이 3~4cm 굵기 1cm 이내의 원기둥 모양으로 가공한 바이오매스 에너지이다.

 

▲ 우드팰릿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동물, 조류, 식물자원 등의 생물체를 열분해 시키거나 발효시켜 얻는 에너지로, 연료비 절감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량이 적어 대표적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된다.

특히, 우드팰릿은 숲에 버려지는 나무나 산업용품 가공 후 남은 임업 부산물 등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탄소순환논리에 따라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탄소중립 에너지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드팰릿은 1970년대와 1980년대 두차례 석유파동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높은 석유가격으로 인해 이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등장하게 되었으나, 석유 가격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에너지원으로의 관심은 멀어졌다.

그러다 1990년대 지구온난화 및 석유가격의 상승 등의 이슈가 급속하게 부상하며,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선진국의 경우 적극적인 바이오 에너지 장려정책을 추진하며 우드팰릿이 탄소중립 에너지원으로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우드팰릿의 CO2 감축 효과

 

우드팰릿은 앞서 말했듯이 원통형의 작은 알갱이 모양으로 성형한 바이오매스 에너지이다. 가열 과정에서 목재 성분인 리그닌이 녹아 접작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압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IPCC(기후변화 정부간협의체)는 우드팰릿이 불에 탈 때 CO2를 배출하지만, 어린 나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 만큼의 CO2를 흡수하므로 탄소 배출량이 'Zero'인 바이오매스 에너지로 분류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후변화협약(UNFCCC)과 유엔산하정부간협의체(IPCC)는 우드팰릿을 화석연료 대체에너지로 권고하고 있다. 화석연료는 땅속에 묻혀있는 탄소를 꺼내어 연료로 사용할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므로 대기중의 탄소가 순증하지만, 우드팰릿은 탄소중립에너지로써 기후변화를 최소화하고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우드팰릿이 친환경 에너지라는 점은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우드팰릿 1t당 1.37t에 달하는 CO2 감축 효과가 있으며, 우드팰릿 1t은 원유 3.3배럴과 유연탄 604.65kg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 우드팰릿은 태울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량이 석탄에 비해 20배 이상 낮고,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 등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

매장량이 한정된 기존의 화석연료와 달리 매년 재생산이 가능한 목질계 연료이기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풀무원의 우드팰릿 보일러

 

풀무원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3년부터 주력제품 사업장 등에 신재생에너지 우드팰릿 보일러를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력제품 사업장인 음성두부공장에서는 스팀, 살균 등의 제조공정에서 우드팰릿 보일러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절기에는 제조공정의 100%를 우드팰릿 보일러로 활용하고 있으며,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동절기에는 우드팰릿과 가스 보일러를 혼용하고 있다.

 

▲ 음성두부공장의 우드팰릿 보일러

 

이로 인해, 풀무원의 음성두부공장은 2013년 9월부터 5년간 총 1만6,584t에 달하는 CO2 감축량을 인증받고 인증받고 온실가스 배출권(CER : Certified Emission Reduction) 을 확보했다.

 

 

음성두부공장 뿐만이 아니라, 패시브하우스로 건축된 로하스아카데미도 평상시 태양열과 지열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일조량 부족 등 상황의 경우 우드팰릿 보일러를 가동하고 있다.

(패시브하우스는 첨단 단열 공법을 이용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친환경 건축물로 외부에서 열을 끌어 쓰는 데에 ‘수동적인(Passive)’ 건축물을 말한다. 온수와 냉난방을 위해 전기나 화석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단열을 극대화 해 에너지 낭비를 80~90% 절감한 친환경 건축물이다.)

 

 

친환경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풀무원의 계획

 

지구 환경을 생각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풀무원은 앞으로도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보호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중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해나갈 예정이다. 향후 주력 제품 사업장인 음성두부공장 뿐 아니라 의령두부공장과 신선나또공장에도 우드팰릿 보일러 가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용, 세척공정 개선 및 용수사용 실시간 모니터링, 순환자원 인정 확대 등을 통해 2035년까지 2021년 대비 에너지/용수/폐기물 13%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보호는 이제 기업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이다.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기업 풀무원은 앞으로도 국내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을 보호하는 제품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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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ESG경영①]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거대한 흐름 ESG

[풀무원의 ESG경영②] 지배구조 A+, 풀무원의 이사회 시스템을 살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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