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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풀무원의 ESG경영⑱] 사람과 지구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다! 풀무원재단

ESG경영 시대의 도래

2004년 UN 보고서에 처음 사용되었던 ESG는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에 국한되지 않고 ESG를 전 세계 투자 기준으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 기업 평가에 있어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기업의 지배구조 같은 비(非)재무적 성과가 몹시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풀무원은 ESG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故원경선 원장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여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미션 하에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원경선 원장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유기농과 환경, 평화운동에 헌신하며 풀무원의 기업 가치의 근간을 형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과 지구를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풀무원재단

ESG는 기업경영의 중심을 이윤이 아닌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관점에서 강조한다. 이런 ESG의 요소는 풀무원 기업 가치의 바탕인 원경선 원장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 정신과 많이 닮아있다. 원경선 원장의 정신을 바탕으로 경영해온 풀무원의 경영에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요소가 경영 전반에 뿌리 내리고 있다.

풀무원은 2012년 4월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책임 활동을 전문적·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풀무원재단을 설립하고 더욱 전문적으로 비영리 공익사업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풀무원재단은 풀무원의 사회(S) 활동의 핵심 조직으로,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성과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풀무원재단은 최근 미션을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로 새롭게 정의했다. 풀무원의 ‘이웃사랑’ 정신을 ‘사람과 사람’으로, ‘생명존중’을 ‘사람과 자연’으로 쉽게 풀어냈다. 다음 세대 교육을 통해 10년의 변화를 실현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1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을 통해 개인의 건강수명을 증진하고, 지구 온실가스 감소에 이바지하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이 풀무원재단의 사업 목표다.

 

세계 시장을 사로잡은 풀무원과 함께! 보다 글로벌화되는 교육사업

그동안 풀무원재단이 진행해온 교육사업의 성과를 살펴보면, 교육 인원의 꾸준한 증가 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의 인지, 태도, 행동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냈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0년 교육 인원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었으나, 발 빠른 온라인 교육 전환으로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194%까지 교육 인원을 증가시켰다.

교육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어린이의 평균 만족도는 83.7%, 교사의 경우 98.4%의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풀무원재단은 그동안 해왔던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교육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세계시장에서 풀무원의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풀무원 미션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몇 년째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풀무원 해외사업 국가를 중심으로 바른먹거리와 환경 교육의 단계적 도입을 준비 중이다.

 

풀무원재단, UN SDGs 함께 전진하다

세계 최대 PR 회사인 에델만이 세계 28개국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 신뢰도 지표’에 따르면 세계시민의 75%는 기업이 이익 추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경제적 과제를 함께 해결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한다. UN은 이런 세계시민의 기대에 호응하며 2015년 사회과제 해결을 위한 세계 차원의 목표, 이른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을 채택했다.’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라고도 불리는 SDGs는 국제사회가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설정한 목표를 뜻하며, UN은 각 회원국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SDGs로 빈곤퇴치, 기아 해결,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현재 많은 기업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SDGs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풀무원재단의 사업은 이미 SDGs의 책임소비, 기후행동, 해양생태계, 육상생태계, 건강과 복지 등과 관련되어 있으며, 앞으로 SDGs와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바른먹거리 교육을 ‘나의 건강’ 뿐만 아니라 ‘지구의 건강’까지 고려한 커리큘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사람과 사람을 생각하는 2022년 바른먹거리 교육

풀무원재단의 대표적인 교육사업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와 성인, 시니어, 그리고 뮤지엄 김치간의 김치학교로 각각 나뉘어 진행된다. 먹거리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실천방법을 제시하는 ‘바른먹거리 교육’ 은 2010년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시작으로 2015년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2017년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으로까지 확대됐으며,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을 거듭하며 발전해가고 있다.

 

①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풀무원재단의 대표 사업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2022년 SDGs와 연계하여 미각·영양균형 교육을 넘어서 ‘채소, 식물성단백질 섭취 - 기후행동, 책임소비와 생산’, ‘동물복지교육’ 부문을 증대한다. 온라인 교육 부문은 활동, 토론, 상호소통 중심으로 개편하고, 오프라인을 통한 이론과 오감 활용 체험도 적극적으로 진행된다.

 

②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중국 현지화를 위해 개발 중인 중국의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이미 2021년 중국SBU와 협업해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시범 교육을 2회 실시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 경험을 토대로 현재 중국 식문화를 반영한 쌍방향 소통 온·오프 교육이 개발되고 있으며, 현지 교육 강사도 양성 중이다. 2022년 3분기부터는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시범 교육도 6회 실시할 예정이다.

 

③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교육은 전국 65세 이상 인구 중 44% 수도권 거주하고 있는 현실에 맞춰 5월부터 도심형 신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통합형 생활 습관 교육(식사, 수면, 운동)과 개인 맞춤 영양상담으로 주 1회 1:1 밀착 관리를 계획 중이다. 또한, 농촌형 시니어 바른먹거리 사업은 지난 4년간 풀무원재단이 음성군에서 진행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주체를 음성군청으로 이관하며 안정화 시점까지 지원한다.

 

④ 김치학교

바른먹거리 교육 중 하나인 뮤지엄김치간의 김치학교도 다시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눈코입 김치 페이스 만들기 키트’를 개발한 풀무원재단은 체험키트를 활용해 온라인 실시간 체험교육을 활성화한다.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하반기 중에 재개할 예정이다. 계절별 이색 김치를 만드는 ‘어린이 김치학교’, 김치를 활용한 한식 요리체험 ‘다문화 김치학교’, K-Pop 아이돌이 좋아하는 김치 만들기 ‘외국인 김치학교’가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식재료 탐구생활(여름방학)’, ‘김장 제대로 알기(겨울방학)’도 운영된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2022년 환경 교육 사업

풀무원재단은 건강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환경 교육 사업을 통해 지구의 온실가스 감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풀무원재단은 수혜자가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펼친다.

①바른청소교실

초등부 대상의 바른청소교실은 기업재단 최초로 도입한 메타버스를 통해 운영된다. 풀무원재단은 메타버스에 교육 현장에서의 학습 내용을 실재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바른청소교실 교육관’ 구축하고, 그 안에서 상호활동하고 시청각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했다. 오프라인 교육의 청소체험을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구현하여 교육효과를 더욱 증대할 계획이다.

 

푸른바다교실

플라스틱, 해양오염 등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환경 이슈를 반영한 전 학년 교육이 시행된다. 교육 취지에 맞춰 인천, 부산, 울산, 여수 등 해양도시 중심으로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

2021년 진행된 시범 교육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환경부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까지 받았던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심각해진 ‘환경문제’ 비중을 확대하여 커리큘럼을 개편했으며, UNEP(UN환경계획)가 권고한 자연, 동물, 사람 원헬스(One Health) 아젠다를 어린이 대상으로 교육하는 최초의 교육이기도 하다. 원헬스란 사람, 동물, 생태계 사이의 연계를 통하여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적 접근을 의미한다.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은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론 수업이 될 예정이다.

 

줍깅 캠페인

풀무원재단은 환경 실천 프로그램인 줍깅 캠페인을 총 15회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하는 줍깅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와 ‘커뮤니티 줍깅‘ 협업이 진행된다. 자발적인 줍깅 캠페인 참여 확산을 촉구를 위해 줍깅키트도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공동체 실현을 위한 평화교육

인류의 건강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풀무원재단은 건강한 사회를 위한 아동 청소년을 위한 평화교육을 시작한다. 평화교육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만들기 위해 혐오와 차별을 없애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민교육이다. 만 11세부터 13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풀무원재단, 새로운 미션으로 지속가능한 세상 만든다!

 

풀무원재단은 새로운 미션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로. 풀무원재단의 가치를 생존과 경쟁을 넘어 인류사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가 공존과 지속가능한 세상으로 정의한 것이다.

새로운 미션과 함께 풀무원재단은 풀무원이 중요하게 여기는 공익적 가치를 대중과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다. 앞으로도 인류의 삶에 풀무원의 바른먹거리와 지속가능가치를 더하는 공익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풀무원의 ESG경영" 시리즈 다시보기

[풀무원의 ESG경영①]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거대한 흐름 ESG

[풀무원의 ESG경영②] 지배구조 A+, 풀무원의 이사회 시스템을 살펴보다

[풀무원의 ESG경영③] 풀무원의 Bio-PET 친환경 용기

[풀무원의 ESG경영④] 풀무원의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창출

[풀무원의 ESG경영⑤] 사람과 자연을 지키는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과 동물복지

[풀무원의 ESG경영⑥] 로하스 가치를 실천하다! 풀무원재단의 사회 공헌활동

[풀무원의 ESG경영⑦] 소수 주주권까지 존중하는 풀무원의 건전한 지배구조

[풀무원의 ESG경영⑧]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되다! 풀무원의 사회공헌 브랜드 ‘로하스투게더(LOHAS TOGETHER)’

[풀무원의 ESG경영⑨] 자원은 아끼고 폐기물은 줄이는 풀무원의 친환경 제품생산

[풀무원의 ESG경영⑩]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풀무원 친환경 포장

[풀무원의 ESG경영⑪] 조직원의 행복에서 생산성 향상까지! 풀무원의 가족친화경영

[풀무원의 ESG경영⑫] 친환경 포장에 이어 이제 친환경 배송이다!  

[풀무원의 ESG경영⑬] 우리는 통합보고서를 쓴다

[풀무원의 ESG경영⑭]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풀무원의 동반성장경영

[풀무원의 ESG경영⑮] BEMS와 함께하는 풀무원의 친환경 건축물, 풀무원 기술원

[풀무원의 ESG경영⑯] ESG 맛집, 풀무원의 ESG 대상 수상 비결

[풀무원의 ESG경영⑰] 풀무원이 지구를 위해 하는 일 feat. 신재생에너지 우드팰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