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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르포] 원더풀한 미래를 향한 큰 걸음. 협력기업과 상생하는 풀무원 ‘원더풀 협의회’ 발족식 동행기!

지난 28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는 ‘ONE, The Pulmuone Partners(이하 원더풀 협의회) 발족식’이 열렸습니다. 풀무원 ‘원더풀 협의회’는 식품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협력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의 성과를 창출하려는 풀무원의 동반성장 실현에 대한 의지입니다.

협력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이라는 가치 아래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하고,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것이죠.

 

이날 발족식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을 비롯해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 풀무원 이정언 동반성장추진실장, 우수 협력기업 12개사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원더풀 협의회’는 우수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원더풀(ONE, THE PULmuone Partners)’에는 풀무원과 협력기업들이 ‘하나(ONE)’가 되어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풀무원은 ‘원더풀 협의회’ 운영을 통해 우수 협력기업과 직접 양방향 소통하며, 상호 이해 증진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보다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반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풀무원은 2007년 이래 ‘풀무원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라는 이름으로 풀무원이 협력기업을 초청해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풀무원의 사업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 의지를 다져 왔습니다.

 

<풀무원 베스트파트너스 현장 보러가기 : https://news.pulmuone.co.kr/pulmuone/newsroom/viewNewsroom.do?id=1539>

 

이번에 발족한 ‘원더풀 협의회’는 좀더 범위를 확대한 쌍방향 소통기구로 풀무원과 협력기업 간의 상생·동반성장 방안, 고충 해소 및 이슈 토론 등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협의체입니다.

 

 

발족식은 1부 ‘원더풀을 선포합니다’와 2부 ‘다같이 원더풀’로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풀무원 관계자와 협력회사 대표들은 반갑게 인사와 담소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좀처럼 만날 기회가 많지 않기에 이런 행사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정보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1부에서는 오프닝 인사말, 참석자 소개, 환영 메시지와 답사, 원더풀 운영 방향, 양극화 해소 협약식 축사,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부 종료 후에는 담소를 나누며 점식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풀무원식품 사업계획, ESG 지원 방향, 열린 토크쇼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원더풀 협의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체 일정이 길지는 않았지만 주어진 시간 내에서 꼭 필요한 안건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려는 풀무원과 협력회사의 진지한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본격적인 발족식의 포문은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가 열었습니다. 김진홍 대표는 ‘원더풀 협의회’ 발족식 환영사를 통해 “풀무원이 매출 2조 8천억 원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 협력기업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부터 전했습니다. 이어 “풀무원은 더불어 함께 성장하기 위해 협력기업과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상생하고 공존하는 최고 수준의 기업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발족식에 참석한 우수 협력기업 12개사를 대표해 지엠에프의 김호수 대표의 답사도 이어졌습니다. 지엠에프 김호수 대표는 “오늘 발족식은 상호 간 신뢰와 유대를 강화하고 이해를 넓히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풀무원의 동반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와 협력기업의 경쟁력 향상이 필요한 시기인데, 험난한 기업 생태계에서 상호 신뢰를 키우며 함께 생존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원더풀 협의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풀무원, 동반자들과의 또 하나의 약속

 

 

이어지는 순서를 통해서는 우수 협력기업으로 선정된 12개사에 원더풀 회원패를 증정하며 행사의 의미를 새겼습니다다. 원더풀 회원패는 협력기업에 자부심과 로열티를 부여하는 각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지엠에프 김호수 대표가 무대로 나와 회원패를 받은 후 나머지 협력기업에는 김진홍 대표가 일일이 자리를 방문해 증정하고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회원패를 증정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가 쏟아지며 발족식의 분위기는 무르익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원더풀 협의회’의 운영방안에 대해 이정언 동반성장추진실장이 설명하는 순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정언 실장은 소수의 우수 협력기업과 직접 양방향 소통하며, 상호 이해 증진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추진하고자 하는 원더풀 협의회의 의미를 짚으며 12개 협력기업의 선정기준 등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원더풀 협의회는 양방향 소통·교류를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 동반성장 프로그램 개선·개발하고, 상생·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양방향으로 소통·교류하며, 생존 공동체로서 최고의 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원더풀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풀무원의 굳은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자리를 함께한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자율협약을 맺어서 뜻깊다”며 “원더풀 협의회 발족식이 풀무원과 협력회사가 원팀이 되어 함께 동반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동반성장위원회도 풀무원의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겠다”라면서 “산업전반의 경쟁력을 도출하고 풀무원이 지속적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원더풀 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내준 오영교 위원장에게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양극화 해소 자유협약’ 체결

 

축사와 더불어 풀무원은 동반성장위원회, 우수 협력기업과 함께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 협력기업을 대표해 우천식품 조우권 대표가 서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협약서에는 70여 개의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준수 계획과 ‘풀무원이 3년 동안 협력기업 및 임직원에게 총 21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체결식을 진행한 참가자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이후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면서 양극화 해소의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새로운 협의체에 대한 기대감과 우수 협력기업으로 선정된 자부심 등으로 가득했던 1부 행사는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점심 식사 시간이 이어지며 한층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초청 협력기업 측에서 건배를 제의하기도 하고 자리를 오가며 인사를 건네는 파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됐습니다.

 

 

식사 전 협의회가 앞으로 동반성장의 기틀 안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풀무원 이정언 동반성장추진실장과 이든에프앤씨 김진민 대표가 건배사를 제의하는 흥겨운 풍경도 연출되었습니다.

 

 

풀무원의 비즈니스 전략 공유해 동반성장 위한 공감대 형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점심식사를 즐기고 2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2부는 풀무원 김진홍 대표의 ‘2023 풀무원식품 사업계획’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김진홍 대표는 ▲지속가능성 식품사업 추진 ▲소재사업의 선도 ▲FRM 리더그룹으로 도약 ▲B2B사업의 성공적 진행 ▲글로벌 시장 확장 등이 올해 풀무원식품의 주요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식품산업의 리더로서 포지션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협력기업의 사업 성장도 동시에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상호 시너지를 위한 협조와 협력을 독려했습니다.

 

 

바통을 이어받아 ESG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한 오경석 전략경영원 바른마음담당은 중소·중견기업에게 필요한 ESG경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오경석 담당은 “풀무원은 모든 비즈니스 파트너가 함께 상생하여 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의사결정을 하고, 모두가 지속가능한 산업을 영위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함께 만드는 공급망 ESG경영 프로그램을 구성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풀무원은 협력기업에 ESG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며, 풀무원과 협력기업의 건강하고 효율적인 상생경영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진솔한 대화로 뜨거운 분위기 연출된 열린토크쇼

 

 

소통과 공감 속에 진행된 ‘원더풀 협의회’ 발족식도 막바지로 치닫았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열린 토크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서로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궁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협력회사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자 마련한 열린 토크쇼는 사전에 협력회사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해 풀무원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진홍 대표이사, 이정언 동반성장추진실장, 오경석 전략경영원 바른마음담당이 답변자로 나와 진솔한 답변을 전달했습니다.

 

 

질의응답을 통해 풀무원은 향후 협의체를 협력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으며, 동시에 앞으로 시장의 변화에 공동대처하며 경쟁력을 키우자는 요청도 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상호 윈-윈하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개발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위생관리를 진행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공감해 달라고도 전했습니다.

 

또한 협력기업에는 ESG 시스템이 타 기업과 중복되는 등 복잡하고 번거로운 측면이 있겠지만 식품산업협회 중심으로 공동대응 사업을 하고 추진하고 있으니 도움을 달라는 요청도 빠트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품 시생산과 관련한 질문에는 사전에 시간, 횟수, 일정, 비용 등을 협의해서 상호 간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답변도 전달했습니다. ‘열린 토크쇼’에서 주고받은 질의응답은 상호 예민한 부분도 있었지만 풀무원과 협력기업이 오픈마인드로 진솔한 토론을 나누는 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열린 토크쇼를 통해 협력기업 대표들은 “풀무원이 추진하는 원더풀 협의회의 취지가 좋고 이렇게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중요하다”며 “서로 소통하면서 아이디어를 나누고 팀워크도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ESG 경영이 중요해지는 환경에서 이를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이 협력기업과 함께 ESG 경영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전했습니다. 허심탄회한 질의응답을 통해 풀무원과 협력기업은 더 많은 소통과 이해에 기반한 협력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향후에는 더 많은 내용을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주고받자는 메시지로 열린 토크쇼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유연하고 매끄러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원더풀 협의회’ 발족식은 서로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향후 사업의 방향을 공유하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행사 말미에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는 “풀무원은 협력기업과 생존 공동체로서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함께 손잡고, 동반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원더풀 협의회가 풀무원과 우수 협력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서로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원더풀 협의회’ 발족식을 마무리한 참석자들의 표정에서는 만족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는 발족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협력기업 대표들을 한 명씩 악수로 배웅하며 협력기업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표현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동반성장과 상생이 화두로 떠오른 것은 2010년 동반성장위원회가 출범하고 나서부터입니다. 하지만 이웃사랑과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풀무원은 그에 훨씬 앞서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 및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상호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협력기업의 성장이 풀무원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풀무원의 성장이 다시 협력기업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선순환 구조가 더 널리 정착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