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김 위에 마늘, 양파 알갱이 올려 독특한 비주얼과 식감 구현...마늘 올린 ‘갈릭 온더김’, 양파 올린 ‘어니언 온더김’ 두 가지 종류 선봬
채소 원물 올린 차별화된 조미김 출시로 국내 '김' 시장 영역 확장 목표
▲ 온더김 2종
풀무원이 마늘과 양파 알갱이를 올린 독특한 형태의 조미김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마늘과 양파가 올라간 형태의 조미김 ‘갈릭 온더김(20개입·각5g/10,880원)’과 ‘어니언 온더김(20개입·각5g/10,880원)’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조미김은 주로 밥을 싸 먹는 반찬으로 선호돼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리는 것에 그쳤다. 들기름, 현미유, 카놀라유 등 기름의 종류에 따라 차별을 뒀을 뿐이다.
그러나 풀무원은 온더김(On The Gim) 출시로 김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었다. 밥을 싸 먹는 반찬에 그치지 않고 김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김 위에 마늘과 양파를 올려 고기쌈이나 안주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우선 포장을 뜯으면 구운 김 위에 뿌려진 말린 마늘과 양파 알갱이들이 시각을 즐겁게 한다. 또 바삭한 김과 함께 마늘과 양파 알갱이가 오독오독 씹히는 독특한 식감이 미각을 자극한다.
▲ 온더김 시즐
풀무원은 마늘과 양파 두 가지 종류의 ‘온더김’ 제품에 다양한 궁합도 제안했다.
고기를 먹을 때는 알싸한 마늘 향이 풍기는 ‘갈릭온더김’에 싸 먹으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달달한 양파 맛이 나는 ‘어니언온더김’은 특히 맥주를 마실 때 훌륭한 안주가 된다. 또 일반 조미김처럼 쌀밥 위에 얹어 먹으면 마늘과 양파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밥맛을 더욱 자극한다.
풀무원은 채소 원물을 올린 새로운 비주얼의 조미김으로 그동안 용도와 형태가 천편일률적인 조미김을 차별화하고 정체된 국내 김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양파김’이 국내 출시된 것은 처음으로 이전에는 없던 김과 양파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풀무원식품 수산사업부 김경진 PM(Product Manager)은 “정체된 조미김 시장에서 새로운 김 제품을 발굴해보려는 다양한 시도를 거쳐 ‘온더김’을 출시하게 됐다”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김과 조화를 이루는 마늘, 양파의 풍미와 영양까지 더해 밥반찬으로는 물론이고 고기 쌈이나 술안주로도 먹기 좋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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