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찌모찌우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잇데이] 겨울밤이 우동이라면 겨울에 배고프면 더 춥다. 그럴 때 따뜻한 면이 더 절실해진다. 코가 얼어버릴 듯한 밖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가 따뜻한 국물에 담긴 면을 보면 ‘행복은 얼마나 사소하며 문명은 얼마나 대단한가’처럼 밑도끝도없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럴 때는 맑은 국물에 담긴 담백한 면이 좋다. 한국의 매운 라면도 좋지만 추위에 굳었던 몸을 천천히 녹이기엔 맑은 국물에 담백한 면이 더 어울리는 느낌이다. 중국식의 기름진 국물 면도 매력 있지만 맑은 국물만큼은 아니다. 동남아시아의 쌀국수는 따뜻한 나라의 음식이라서인지 아무리 뜨끈해도 몸이 데워지는 기분이 덜하다. 역시 우동이다. 마침 풀무원은 추운 겨울에 좋은 우동 3종 연달아 출시했다. 21년 출시 반전제면 가쓰오우동, 22년 출시 가락우동, 23년 출시 모찌모찌 우동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