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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ESG경영⑮] BEMS와 함께하는 풀무원의 친환경 건축물, 풀무원 기술원

 

 

식품업계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1등급(최고등급) 인증을 받은 풀무원기술원을 통해 풀무원의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 알아보자.

 

 

 

LEED 인증에 이어 BEMS 최고 등급을 받은 풀무원기술원

 

많은 기업들이 너도나도 ‘친환경’을 외치고 있지만, 기업의 모든 부분에 친환경을 도입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건축물은 더 그렇다. 비용적인 측면도 물론이거니와 ‘건축물에 친환경을 어떻게 도입하겠다는 거지?’라는 의문을 갖는 사람이 대부분일 테니 말이다.

 

오래 전부터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써 건강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생각해온 풀무원은 제품 생산에서부터 유통, 배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에 친환경을 빠르게 도입해왔다. 그리고 이제는 여러 사람들이 근무하는 건축물에도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물 사용량을 절감하며 대기 환경, 실내환경 관리 등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런 풀무원의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물 중 하나가 2019년 11월 충북 오송에 세워진 최첨단 R&D 센터인 풀무원기술원이다.

 

풀무원기술원은 지난 2020년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제정한 세계 3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LEED 골드 획득은 대한민국 식품연구소 최초이자 비식품분야를 포함해 국내 R&D센터가 취득한 가장 높은 등급이다.

 

LEED 인증을 받으며 국제적으로도 친환경 BEMS 조건 강화 이후 1등급을 획득한 것은 풀무원기술원이 최초다. BEMS 등급 채점기준인 15개 항목 모두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획득한 풀무원기술원을 보면, 풀무원이 에너지 절감을 통해 친환경에 앞장서고 있는 지 실감할 수 있다.

 

 

최첨단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감

 

풀무원기술원은 설계 및 시공 단계부터 BEMS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 대표 친환경 건축물로 건축하여 운영되고 있다. BEMS 시스템을 도입한 풀무원기술원은 최첨단기술을 통해 건물의 친환경 에너지 생산량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함으로써 탄소발생량을 줄이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있다.

 

 

 

- 신재생 에너지 이용

 

풀무원기술원은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건물이다. 풀무원기술원 옥상에 올라가면 옥상 면적 거의 전체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얻는 태양광 에너지는 풀무원기술원 전체 전기 사용량의 7%에 해당한다. 특히 건물 내부 전체 조명 및 전열 전력사용량의 65%를 옥상에서 얻은 태양열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 효율적인 냉·난방 관리를 통한 에너지 절감

 

수백 명의 연구원이 근무하는 풀무원기술원에서는 꽤 많은 에너지가 냉·난방 관리에 사용된다. 풀무원기술원은 에너지 사용패턴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냉·난방 시스템 운영하면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BEMS를 도입한 풀무원기술원은 건물 내 냉방부하(냉방 시 감소시켜야 할 열량)를 예측하고 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냉·난방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있다. 난방도 마찬가지다. 풀무원기술원의 난방에 활용되고 있는 지열시스템은 외기온도 변화에 따라 기술원의 난방부하(난방 시 필요한 공급 열량)에 맞게 지열히트펌프의 난방공급온도를 조절함으로써 설비효율을 최대화한다. 이 과정을 통해 탄소발생량을 7~10% 절감했다.

또, 설비에 공급되는 냉수와 온수 공급량을 최적화하고, 재순환되는 유량을 최소화해 최대 60%의 펌프동력도 절감하고 있다.

 

<풀무원 기술원의 지열 공급시스템>

 

 

 

- 조명 소비전력 절감

 

풀무원기술원은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 절감을 이뤄낸다. 건축시 창문의 크기 비율을 최적화한 풀무원기술원은 에너지절감형 조명기기도 적용했다. 실내조명 상태를 계속 체크하면서 조명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디밍제어(Dimming Control)를 통해 채광이 좋을 때는 인공조명을 낮추고, 채광이 나쁠 때는 인공조명을 자동으로 밝게 한다. 또한 건물 내 사람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조명기기의 밝기를 조절하거나, 사람이 없을 때는 자동으로 꺼짐으로 공간별 5%~40%의 조명소비전력을 절감하고 있다.

 

 

 

- 실내 환경 관리를 통한 에너지 절감

 

친환경 자재로 만들어진 풀무원기술원은 에너지 낭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높은 천장과 통외벽유리로 구성된 로비는 복사냉난방시스템(공조기에서 회수된 열원을 재사용)을 적용하여 쾌적한 온열감을 느끼게 했다. 지나치게 춥거나 덥지 않도록 조성되어 여름과 겨울에 냉·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절약되도록 한 것이다. 복사냉난방설비 외에도 공조설비의 공기질제어를 통해 청정도와 열적쾌적감을 자동으로 유지해 최소한의 에너지만 소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연구원들의 업무 공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데스크작업과 회의를 하는 사무공간의 실내환경 정보는 IoT센서를 통해 수집되어, 자동으로 실내의 온도와 습도, CO2농도를 적절히 조절한다. 또한,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조시스템을 작동해서 청정 공기가 내부로 원활하게 순환이 된다.

 

공조시스템은 외부공기의 청정도 및 온·습도 정보를 분석하면서 필요시 외부 공기를 내부로 유입시켜 냉·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 환기를 위해 외부 공기 유입시 실내에서 배출되는 공기로부터 최대 70%의 열을 회수해 실내 열 공급에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 하고 있다.

 

 

 

- 물 사용량 절감

 

풀무원기술원에서는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빗물을 재사용하고 있다. 건물 옥상에 빗물을 화장실 용수와 조경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그 외에도 절수형 수도꼭지와 양변기를 도입하여 통합적인 수자원 관리 계획을 세워 미국 법적 기준 대비 물 사용량을 73%까지 절감했다.

 

 

친환경 건축물에서 시작되는 로하스

 

BEMS를 도입한 풀무원기술원은 데이터에 기반한 에너지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풀무원기술원은 지난 1년간 BEMS 시스템을 통해 온실가스배출 절감량을 연간 509톤(t)CO의 10%를 절감했다.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설립한 풀무원기술원은 LEED 골드 인증을 받을 정도로 국내외 인정받은 친환경 건축물이지만, 앞으로도 BEMS 최적화를 통해 물 사용량과 에너지 등을 절감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풀무원의 ESG경영" 시리즈 다시보기

[풀무원의 ESG경영①]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거대한 흐름 ESG

[풀무원의 ESG경영②] 지배구조 A+, 풀무원의 이사회 시스템을 살펴보다

[풀무원의 ESG경영③] 풀무원의 Bio-PET 친환경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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