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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뉴스/기업뉴스

풀무원, 2022 열린 주주총회 개최…지속가능식품 중심의 ESG 경영 다짐

15년째 ‘열린 주주총회’, 30일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현장 진행과 온라인 병행 개최

의안심사 ‘온라인 생중계’, 열린 주주총회 취지 살려 질문 댓글로 접수 받아 주주들과 열린 소통

이효율 대표, 식물성 지향 중심의 지속가능식품 사업을 기반으로 ESG 경영 의지 밝혀

 

 

국내 최고 ESG 기업 풀무원이 올해 15번째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30일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현장 진행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하고, 지속가능식품(Sustainable Foods) 사업 중심의 ESG 경영 의지를 밝혔다.

 

이효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풀무원은 급격한 시대의 변화 속에서 전통적 식품기업에서 벗어나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종합식품기업으로 변신과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올해 전략의 방향성을 사업(제품/서비스)에서는 식물성 지향 중심의 지속가능식품 사업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 운영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중심축으로 삼아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역동적인 미래지향 기업으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기존의 획일화된 주총 문화에서 탈피하여 주주들과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5년째 토크쇼 형식의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주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여 개최했다.

‘열린 주주총회’의 취지를 살려 주총이 생중계되는 동안 경영 현황에 대한 주주 질문에 대해 경영진이 진솔하게 답변하는 ‘열린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1부 의안심사는 현장에서 진행된 의안심사 과정을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했다.

의안심사에선 영업보고 및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총 7건에 대한 의안상정 및 승인 등이 이뤄졌다.

 

▲3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개최된 '2022 열린 주주총회'에서 ㈜풀무원 이효율 대표가 주주들에게 영업보고를 하고 있다.

 

풀무원은 의안심사에 앞서 주주들이 주총장에 오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쉽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 전자 투표제를 통한 의결권 행사를 공시하고,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전자 투표 시스템을 운영했다.

현행법 상 온라인 주총에서는 실시간 의결권 행사가 불가하므로 사전 전자 투표 후 28일까지 온라인 주총 시청을 신청한 주주들에게 접속 코드를 발송, 온라인으로 주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의안심사 종료 후에는 온라인 주총 신청 시 접수 받은 주주 관심 주제를 선정해 사전 제작한 답변 영상을 방영하고, 주총 진행 시 실시간 댓글로 접수 받은 주주 질문에 대해서는 경영진이 현장에서 답변하는 ‘열린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총에서는 지속가능식품을 중심으로 한 올해 신제품 전략과 풀무원 ESG 경영의 차별점,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투자 계획 등 주주 질문에 대한 경영진 답변이 이어졌다.

 

▲3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열린 '2022 열린 주주총회'에서 풀무원 이효율 대표가 안건 심사와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부는 사전 제작한 영상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영상은 이효율 대표, 이상부 전략경영원장 등 주요 경영진뿐 아니라 풀무원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출연해 올해 주총 컨셉인 ‘NEXT’를 주제로 풀무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NEXT는 N(Number, 재무성과), E(ESG), X(Digital Transformation), T(To the next level, 풀무원의 향후 전략)의 첫 글자를 따온 것이다.

 

풀무원 ESG 위원회 위원장인 조화준 사외이사는 영상을 통해 “풀무원은 2021년 ESG 부문에서 한국 최고인 대상을 수상하였다”며 “이는 풀무원이라는 기업이 사회가 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느 기업보다 열심히 노력한 것의 당연한 보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사외이사라는 제3자의 입장에서 지켜볼 때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지만 기업 내면의 실상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 대부분인데 반해 풀무원은 최고경영자를 비롯하여 모든 조직원들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도 사회가 요구하는 진정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써 좋은 성과를 창출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3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2022 열린 주주총회'를 현장 진행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풀무원 이효율 대표,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풀무원의 지속가능경영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ESG 평가 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으로부터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도 950개 상장사 중 최고 권위인 ‘ESG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수여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에서도 'ESG 혁신 리더'로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기관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도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6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3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개최된 '2022 열린 주주총회'에서 ㈜풀무원 이효율 대표가 온라인 주총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댓글로 접수받는 주주 질문에 대해 상세히 답변하고 있다.

한편,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은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동물성 원료 사용을 줄이고 식물성 원료 사용을 지향하는 ‘식물성 지향 식품(Plant-Forward Foods)’과 동물복지 등 지속가능 인증의 동물성을 주원료로 사용한 ‘동물복지 식품(Animal Welfare Foods)’ 등 크게 2개 제품 카테고리로 정의된다.

풀무원은 올해 식물성 지향 식품인 두부면과 두부바, 큐브두부, 식물성 대체육 제품인 불고기와 순살치킨, 카츠볼, 식물성 HMR 제품인 만두, 볶음밥, 떡볶이 등을 중심으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올해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론칭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동물복지 식품에 있어서도 동물복지란과 동물복지육 확대를 위해 산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동물복지란과 냉동밥, 만두, 소시지 등 기존 제품의 동물복지육 적용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R&D 측면에서는 세포배양 해산물, 김 육상양식, 식물성 조직 단백질을 소재로 한 식물성 고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