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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뉴스/기업뉴스

풀무원,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위한 MOU 체결…ESG 가치 실천

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자원순환 및 탄소배출저감 기여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급식시설 등 진열용 냉장고와 냉동고도 재활용 통한 자원순환 계획

 

▲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풀무원 본사에서 진행된 에서 풀무원 리빙케어 강재훈 사업부장(사진 왼쪽)과 E-순환거버넌스 이원영 본부장(사진 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SG우수기업 풀무원이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으로 탄소 배출 저감에 나선다.

 

풀무원 (대표 이효율)은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풀무원 리빙케어 강재훈 사업부장과 E-순환거버넌스 이원영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공동으로 이행하고, 자원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마련해 국내 순환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에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풀무원 본사에서 진행된 에서 풀무원 리빙케어 강재훈 사업부장(사진 왼쪽)과 E-순환거버넌스 이원영 본부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풀무원은 가전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유해 물질 없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풀무원이 발생한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면, E-순환거버넌스는 회수된 제품을 소재 별로 분해한 후 재활용 과정을 거쳐 자원이 친환경적으로 재순환되게끔 한다.

 

풀무원은 풀무원의 식품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 건강하고 맛있고 간편한 홈쿡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플랫 전자레인지 등의 주방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전사적으로 ‘친환경 케어(Eco-Caring)’를 4대 핵심전략 중 하나로 정하고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년까지 전사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4%씩 줄여 총 12%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강재훈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버려지는 전자제품들을 재활용해 자원을 순환하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비즈니스 밸류 체인 전 과정에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친환경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정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과 협력하여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폐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사회 실현 프로그램 ‘모두비움, ESG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풀무원은 풀무원식품과 풀무원푸드머스의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급식시설 등에서 연간 1,400여대의 진열용 냉장고와 냉동고를 구매하고 있다. 향후에는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재활용 처리 및 자원순환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