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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뉴스/사회공헌뉴스

풀무원재단,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 개최… 미래세대 과학적 사고 함양 도와

지난 20일 강남구에서 어린이 과학연극 행사 개최…어린이들이 과학 소설의 아버지 쥘 베른의 소설 ‘달나라 여행’ 소재로 직접 만든 연극 펼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강연자로 출연해 과학 특강 진행

작년부터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 운영하며 미래세대의 과학적 사고 함양 도모

 

 

▲ 풀무원재단이 20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강연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달나라 여행, 과학적 사고와 상상력의 만남'을 주제로 어린이, 학부모, 일반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풀무원재단이 미래세대의 과학적 사고력 함양을 위한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을 열었다.

 

풀무원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미래세대의 과학적 사고력과 협동심 강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을 교육 전문기관인 프로젝트플래닛과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일반인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람객들은 어린이들의 과학 연극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특별 강연 ‘우주로 가는 인류의 꿈, 어디까지 왔을까?’에 큰 호응을 보냈다.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은 초등학생 대상 과학적 사고 교육인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팀을 이뤄 함께 만든 과학연극을 선보이고, 관람객으로서 과학 특강까지 함께 즐기는 과학 행사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과학연극과 과학 특별 강연을 각각 1, 2부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과학연극 페스티벌의 주제는 ‘달나라 여행, 과학적 사고와 상상력의 만남’이었다.

 

 

▲ 20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 1부 '과학연극'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역할에 맞춰 연극 연기를 하고 있다.

 

 

1부에서는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 교육에 참여한 32 명의 어린이들이 12주 동안 학습하고 창작한 과학 연극을 선보였다. 이번 과학 연극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과학 소설의 아버지인 쥘 베른의 ‘달나라 여행’을 읽고, 이를 토대로 세 팀이 각각 ‘달 탐험’, ‘화성 이주’, ‘미래 지구인의 우주 탐사’라는 연극 주제를 선정하고 직접 대본을 작성해 연극 연기를 수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부제는 쥘 베른의 소설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더해 연극을 만들었다는 의미에서 ‘달나라 여행, 과학적 사고와 상상력의 만남’으로 정했다.

 

 

▲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창작한 과학연극에서 연기를 수행하고 있다.

 

 

▲ 20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에서 과학연극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부에서는 구독자 120만명의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인류의 우주 탐사 역사, 예상되는 미래 인류의 우주 탐사 모습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관람객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 20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 2부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우주로 가는 인류의 꿈, 어디까지 왔을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 풀무원재단이 20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강연 후 질의 응답 시간에 청중의 질문을 듣고서 답변하고 있다.

 

 

▲  풀무원재단이 20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강연을 들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에게 질문하고 있다.

 

 

풀무원재단 김유별 책임은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은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어린이가 주인공인 과학연극 행사다”며, “영국에서 200년간 지속된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과학 강연회’처럼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며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 함양을 돕고, 많은 어린이가 과학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20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두번째 줄 왼쪽 여섯번째)가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 참여 어린이들과 학부모, 관람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적 사고 교육 프로젝트다. 풀무원재단과 교육전문 기관 프로젝트플래닛이 협업해 교육을 기획하고 개발했으며,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프로젝트 기획에 참여했다.

풀무원재단은 지난해부터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 함양 및 과학을 즐기는 문화 형성을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해 왔다. 빠른 과학 기술 발전과 방대한 정보의 흐름 속에서 어린이들이 과학적 사고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고, 자신의 생각을 수정·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는 지구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프로젝트의 주된 취지이다.

 

 

▲ 20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개최된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에서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 프로젝트를 수료한 초등학생 대표 어린이들이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에게 수료증을 받고 있다.

 

 

이번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12주 동안 진행되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쥘 베른의 과학 소설 ‘달나라 여행’뿐만 아니라 SF영화 ‘인터스텔라’,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등을 학습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길렀다. 또 연극 창작 과정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생 6명과 아동연극 전문가, 동아방송대 연기예술학과 강사가 재능 기부로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과학이론 학습 및 연극 창작을 도왔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사람과 지구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먹거리, 환경, 사회 분야에서 어린이 교육을 공익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풀무원의 기업 재단이다.

2010년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바른청소교실’과 ‘김치학교’, ‘푸른바다교실’,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5만 명의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및 환경습관 교육을 실시해 왔다.

2023년부터는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가져야 할 공감 능력을 높여주는 ‘공존을 위한 공감교육’,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 능력 강화를 돕는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을 운영하며 사회 영역으로 교육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