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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뉴스/브랜드뉴스

풀무원,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 건면' 생산시설 2배 증설…라면시장 확대 나서

국내 비유탕 건면시장에 1위 라면 업체 진출…시장규모 1,400억원대로 커진 가운데 치열한 1위 싸움
풀무원, 비유탕 건면 '생면식감' 생산규모 일 17만개서 37만개로 늘리고 라면시장 적극 개척
1995년부터 비유탕 선두주자로 20여년간 지속적인 R&D와 투자로 독보적 제조기술과 노하우

 

 

▲ 풀무원의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 출시 후  전국적 히트로 비유탕 건면 시장은 1,000억원대 규모에 진입했다.
풀무원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국내 라면시장 최초로 일본 정통 라멘 ‘돈코츠라멘’을 선보이는 등 비유탕 건면 시장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풀무원이 선도하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非油湯) 건면’ 시장에 국내 1위 라면업체가 진출한 가운데 풀무원이 생산시설과 투자를 대폭 늘리고 라면시장 확대에 나서 치열한 1위 싸움을 예고했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28일 독자적인 비유탕 건면 브랜드 '생면식감'의 판매확대를 위해 충북 음성라면공장의 생산라인을 일 17만개에서 37만개 생산규모로 2배 이상 증설하고, 건면 라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생산시설 증설과 함께 새롭게 획득한 건면제조 특허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기름에 튀지지 않아 칼로리를 대폭 줄인 건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의 특허는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건면제조 특허로 '다양한 생면식감 구현이 가능하며 공극이 많아 스프 배임성이 우수한 건면의 제조방법(*특허번호 제10-1792226호, 2017년 10월)'에 관한 것으로 이를 통해 면의 쫄깃한 식감과 국물 배임성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특허로 풀무원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 영역에서 칼국수, 일본식 라멘, 쫄면, 냉면, 소바 등 면요리특성에 맞는 다양한 면개발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풀무원이 첫 선을 보인 제품이 2017년 국내에서 처음 내놓은 일본식 정통 건면 라멘인 ‘돈코츠라멘’과 ‘돈코츠라멘 매운맛’, ‘쇼유라멘’ 등 3종이다.

 

 

▲ 풀무원은 독자적인 비유탕 건면 제조 기술과 특허, 설비를 보유해 얇은 면(1mm)부터 굵은 면(5mm)까지 다양한 굵기와 탄력도를 가진 건면을 만들 수 있다. 풀무원은 이러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칼국수, 일본식 라멘, 쫄면, 냉면, 소바 등 기존 라면 시장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면 요리 제품을 출시하며 비유탕 건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에서 굵기가 가장 얇은 면(1mm)부터 가장 굵은 면(5mm)까지 다양한 굵기와 탄력도를 가진 건면 제조기술을 개발하였다. 풀무원은 이 기술로 비유탕 건면의 대명사인 '육개장칼국수(면굵기 3mm)'를 시장에 내놓아 큰 인기를 모았다.

 

풀무원은 올해 국내 비유탕 건면시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이번 여름 시즌을 대비한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비유탕 건면에서 낼 수 있는 냉면 맛의 최대치를 구현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이 이미 지난해에 비유탕 건면 최초로 쫄면의 식감을 구현한 ‘생면식감 탱탱비빔쫄면’을 출시해 TV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출시 보름 만에 100만 봉지를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국내 1위 라면업체가 풀무원이 선도하는 비유탕 건면시장에 진출해 치열한 1위 싸움이 벌어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기름에 튀기지 않는 비유탕 건면의 출발은 풀무원이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풀무원은 지난 1995년 ‘라면=몸에 안 좋은 인스턴트 식품’이라는 오랜 인식을 깨겠다는 도전 의식으로 라면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건강한 라면을 만들고자 했던 풀무원의 선택은 기름에 튀긴 유탕면 대신 냉장 생면을 이용하는 것. 생면으로 만든 라면은 건강상 분명 이점이 있었지만 유탕면 특유의 식감과 맛을 내기 어려워 풀무원은 기존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풀무원은 그러나 거듭된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끈기 있게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도 유탕면 특유의 맛을 구현하고 열량을 낮추는 기술과 연구개발을 20년 이상 지속한 결과 국내 최고의 비유탕 건면 제조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게 되었다.

 

 

▲ 정체된 라면시장에서 급성장하는 비유탕 건면 시장

 


이러한 풀무원의 비유탕 건면 제조기술과 노하우가 결집해 나온 제품이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이하 육칼)’다. 육칼은 2016년 출시하여 비유탕 건면에 대한 선입견을 긍정적으로 바꾼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출시 6개월 만에 2,000만 봉지를 판매하고 국내 비유탕 봉지라면 매출 톱10 안에 진입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풀무원은 2016년 육칼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비유탕 건면 시장이 크게 성장하자 이듬해 브랜드명을 '생면식감'으로 새로 명명하고 다양한 면요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육칼을 필두로 곰탕칼국수, 직화짜장, 돈코츠라멘, 탱탱 비빔쫄면 등 기름에 튀긴 유탕면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 비유탕 건면 시장규모는 풀무원 육칼의 성공 이래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육칼을 출시한 2016년 국내 비유탕 건면 시장은 처음으로 1,000원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1,400억원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

 

라면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라면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6조원으로 이 중 비유탕 건면 비중은 2011년 5%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5%(한화 약 1.5조원)까지 성장했다.
현재 국내 비유탕 건면시장 비중은 일본의 2011년과 비슷하지만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웰빙트렌드와 맞물려 국내 1, 2위 라면업체들이 시장에 속속 입성하면서 비유탕 건면시장 규모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풀무원 생면식감 사업부 권오성 CM(Category Manager)는 “풀무원은 국내에서는 아주 독보적인 비유탕면 제조 기술과 특허,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라면에 대한 소비자 입맛과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 건면으로 칼국수, 라멘, 쫄면, 냉면, 소바 등 라면 시장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면요리 제품을 선보이며 이 시장을 계속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