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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뉴스/기업뉴스

풀무원, 2018년 'ESG' 평가 2년 연속 통합 A+ 등급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685개 기업평가...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통합 A+등급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기후변화 대응, 기업의 투명한 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 꾸준히 실천

지배구조 A+, 환경·사회책임 A로 통합 A+ 등급 성과...올해 7월 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에서 '우수기업상' 수상도



▲ 지난 7월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풀무원 이상부 전략경영원장(오른쪽)이 한국지배구조원 조명현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하는 2018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여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ESG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기업의 현재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업의 성과를 측정함에 있어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적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기업성과를 계량화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풀무원은 올해 ESG평가에서 지배구조 A+, 환경 A, 사회적책임 A등급을 받아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 지난 3월 '협력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상생협력 협약' 체결 후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이 이효율 풀무원식품 대표(왼쪽 세번째), 

김경한 풀무원식품 동반성장추진실장(왼쪽 첫번째), 박남주 풀무원식품 공동대표(왼쪽 두번째), 

국신욱 동반성장위원회 부장(오른쪽 두번째), 이우봉 풀무원식품 전략경영원장(오른쪽 첫번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SG평가 A+등급에 대하여 "사회책임 영역과 환경 영역 모두 타기업에 비해 우수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배구조영역에서 매우 높은 성과를 보였다"며 평가결과를 설명했다.

풀무원은 지난 7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18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에서 국내 종합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기업’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ESG 평가는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85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등 3개 부문에서 277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했다. 올해 통합 A+등급을 받은 일반기업은 8개 기업에 불과하다.


이번에 통합 A+등급을 받은 풀무원은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 투명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풀무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책임경영을 전개하고자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를 발전하고자 전담부서인 ‘동반성장추진실’을 설치했다.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하도급법 위반행위 사전예방활동과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과 동시에 공정거래원칙·동반성장원칙을 수립해 동반성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고객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CCM(소비자중심경영,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체계를 구축해 고객중심의 경영활동을 전문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고객기쁨센터로 접수되는 고객의 의견을 제품과 서비스의 기획, 개발, 생산, 판매 전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영업·생산·마케팅·연구소 등 다양한 부서에 전달하고 품질혁신과 신상품 개발을 위한 각종 위원회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환경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4대 환경안전 추진방향’인 ▲재해ZERO ▲물 사용 줄이기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제품 확대를 설정하고 달성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며 매년 업무성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또 환경회계 가이드라인에 따른 ‘환경안전보건관리시스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환경경영 활동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친환경 원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목재 펠릿 보일러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적극 도입했다. 또 공장 폐수는 ‘농업용수’로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정화해 방류하도록 하는 등 엄격한 수질 관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작년 10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개최한 ‘기후변화∙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기후변화 대응’ 부문과 ‘물 경영’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에 대한 환경이슈 대응,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관련 경영정보를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비영리 기관명이다.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 지난 3월 있었던 ‘2018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효율 풀무원 대표(사진 가운데)와 이상부 전략경영원장(사진 오른편)이 풀무원의 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주주들과 함께 토론하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위해 올해 1월 오너경영을 마감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며 소유와 경영을 분리했다. 전문경영인 체제는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자율적인 기업 경영을 하는 선진적인 경영시스템이지만 국내의 경우 경영권을 가족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승계한 경우는 유한양행 등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사례가 없다.


또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진정성 있는 주주총회를 만들기 위해 11년째 토크쇼 형식으로 주주들과 소통하는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열린주주총회는 관행적인 주주총회가 아닌 주주들이 주인이 되는 소통의 장으로 국내 주총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이사회를 감사위원회 등 8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회사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수 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풀무원은 경제적 측면 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하는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도 세계 평균 점수와 동일한 총점 73점을 획득해 전 세계 식료품 분야 기업 중 상위 9%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