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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궁금한 면역력 Y

스페셜리포트 2020. 3. 30. 16:04

-요즘…유난히 졸리고 무기력한 이유, 면역력 탓일까?

-항산화식품은 면역력에 진짜 도움이 될까?

-어떻게 면역력을 높일까? 궁금한 면역력에 대한 팩트체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바른 먹거리와 바른 습관은 내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제대로 된 정보 찾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습니다. 또 면역력에 대한 가짜뉴스나 잘못된 정보에 노출되는 빈도수가 높아지면서 바이러스만큼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위축된 우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안심시켜 줄 면역력에 대한 바른 정보가 목마릅니다. 그래서 풀무원 기술원 HNRC(Health & Nutrition Research Center)의 정수현 임상영양사님께 우리가 꼭 알아야할 면역력에 대한 팩트체크를 받아보았습니다.


√팩트체크 Part 1. 면역력이 궁금해요?


Q. 안녕하세요정수현 임삼영양사님자기소개를 부탁드릴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풀무원 기술원 HNRC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수현입니다. 풀무원에서 근무하기전에는 종합병원에서 임상영양사로 근무했습니다. 임상영양사는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판정, 영양상담, 영양소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영양사를 의미해요.저는 주로 환자들의 영양관리, 질병에 따른 올바른 식사관리를 위한 영양상담, 식단 관리 등 전문적인 업무를 했는데요. 지금은 풀무원 기술원에서 임직원 건강관리 및 사업부 영양 관련 자문 또는 연구,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요즘 유난히 졸리고 무기력 해졌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봄이 되면 춘곤증이나 무기력증으로 고생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혹시, 면역력이 떨어진 걸까요?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싸워 물리치게 하는 인체방어 시스템을 의미해요. 평소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에서는 보이지는 않지만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곰팡이 등 유해한 물질들이 많이 떠다니고 있기도 해요. 면역력이 잘 유지될 경우에는 이러한 것으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시스템이 작동해 건강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유해 미생물들이 체내로 침입했을 때 방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못해 감기에 잘 걸리든지 몸 여기 저기 염증이 생기든지,배탈, 대상포진 같은 병을 앓게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춘곤증은 면역력의 문제이기보다는 겨울동안 움츠려 있던 몸이 따뜻한 봄 날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로 볼 수 있어요. 또한 봄이 되면 아무래도 활동량이 늘면서 영양소의 필요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겨울동안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영양상의 불균형이 춘곤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요. 보통은 시간이 지나 계절변화에 적응할 경우 증상이 없어지지만, 너무 오랜 시간 지속되면 질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Q. 면역력을 검색하면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뇌질환도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또 우울증이 오거나 기력이 떨어지는 것도 비타민D가 부족해서 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전세계적으로 비타민D와 질병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요. 현재까지 비타민D는 적절한 양의 칼슘과 보충할 경우 골절 및 골다공증 예방, 치료에 효과적이며, 낙상의 감소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질병이나 정신적인 우울증, 면역력에서 비타민D의 역할이나 효과에 대한 부분에서 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는 하지만 좀더 연구가 필요한 것 같아요. 현대인들에게 있어 비타민D 부족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인 현상이므로, 적절한 비타민D 섭취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햇볕이 좋은 날씨에 생성된 비타민D를 우리 몸에 저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날씨나 상황에 따라서 낮에 햇볕을 쬘 수 없을 땐, 어떻게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을까요?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된다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계절 및 공기의 오염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20-40분의 일광욕은 피부에 홍반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비타민D 합성이 가능한 시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만약 야외 활동이 많지 않다면 비타민D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해요.일반적으로 비타민D가 풍부한 자연식품은 등푸른 생선, 어류의 간류, 계란 노른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 중 비타민D 함량이 높은 식품은 그 수가 매우 적은 편이라는 게 문제예요. 식품을 통해서도 충분한 섭취가 어려울 경우에는 비타민D를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보충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