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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ESG경영⑥] 로하스 가치를 실천하다! 풀무원재단의 사회 공헌활동

스페셜리포트 2021. 3. 10. 10:34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흔히 ‘소비자와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비유되고는 한다.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이라는 풀무원 정신을 바탕으로 회사 설립 이래 진정성 있는 공익활동을 수행해온 풀무원은 소비자와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부단히 모색해왔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풀무원재단을 설립하며, 지금껏 로하스 가치를 실천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써 온 풀무원재단의 역사와 사회 공헌활동을 소개한다.

 

 

이웃사랑생명존중정신에서 탄생한 풀무원재단

 

풀무원의 사회 공헌활동은 '풀무원 농장'의 설립자인 故원경선 원장의 공익적 행보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원경선 원장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유기농과 환경, 평화운동에 헌신하며 풀무원의 기업 가치의 근간을 형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1년 풀무원 창립 이후, 본격적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시작한 때는 1990년대부터다. 원경선 원장의 제안에 따라 국제기아대책기구의 한국 협력 단체 설립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 한국 국제기아대책기구 설립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 괄목할만한 첫 활동이다. 1996년부터는 임직원의 정기적인 모금 활동으로 마련된 기금을 한국 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하며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갔다.

 

풀무원은 1993년부터 제품에 '지구사랑마크'를 부착하고 판매액의 0.1%를 '지구사랑 기금'으로 적립했다. 기금은 외부 NGO 단체 지원금이나 환경보호 활동비용에 사용해 오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아름다운재단에 사회공익기금을 기부해 소외 계층,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생태 여행, 하늘정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임직원 전원이 동참하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앞장섰다. 2005년부터 임원 봉사활동,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 모금 행사, 캠페인 등을 개설하여 전사 임직원이 사회공헌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2009년부터는 회사 차원에서 사회공헌 봉사단 ‘로하스 디자이너’(현 로하스 투게더 멤버스)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전사 봉사팀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사회복지기관 등에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사회 곳곳에 따듯한 손길을 더했다.

 

창립 이후 수십 년 동안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온 풀무원. 이는 풀무원재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풀무원은 독립적인 성격의 비영리 공익법인 설립을 추진해 2012년 4월 사회 공헌 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풀무원재단’을 설립했다. 풀무원재단은 풀무원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활동의 핵심 조직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성과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바른먹거리환경 교육중심의 사회 공헌활동

 

풀무원재단은 2012년 설립 이래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식습관, 생활습관, 친환경습관 3대 영역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하스 가치를 나누고 확산하는 활동 중 바른먹거리 교육, 환경 교육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 풀무원재단, 식습관을 부탁해!

재단은 먹거리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실천방법을 제시하는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바른 먹거리 교육은 2010년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시작으로 2015년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2017년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으로까지 확대됐으며,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을 거듭하며 발전해가고 있다.

 

하나,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학부모·자녀를 대상으로 자신이 먹는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를 알고 바른먹거리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오감을 활용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알려주는 미각 교육, 바른먹거리를 선택하는 힘을 길러주는 식품표시확인 교육,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실천을 돕는 영양균형 교육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 현장

2019년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을 신설했다. 동물복지 개념을 육식 식습관 개선 관점으로 접근해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일으키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생각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교육이다. 이는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를 식습관 개념으로 접근한 교육으로 그 의미가 크다.

 

▲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가 ‘바른먹거리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최근에는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했다. 기존 오프라인 교육과 병행하는 ‘블렌디드(Blended) 교육’이다. 이는 작년 10월부터 본격 시작됐으며, 식문화교육 전문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foodforchange.or.kr)를 통해 교육 대상 학급으로 선정되면,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활동 키트를 학교로 배송해 각 가정으로 배부되도록 한다. 재단은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의 활동 무대를 온라인으로 옮겨 ‘대한민국 대표 조기 식습관 교육’이라는 명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에서 지엘 다이어트 식사법을 소개하고 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이 추구하는 로하스(LOHAS) 식생활의 핵심을 담은 ‘지엘(GL) 다이어트’ 식사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엘(GL) 다이어트는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로, 성인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이론과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지엘(GL) 다이어트 식사법의 핵심은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식의 비율을 2:1:1로 구성한 영양 균형식이다. 이 식사법은 혈당부하를 낮춰 인슐린의 과다분비를 막음으로써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재단은 노년층의 영양 불균형과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풀무원 생산공장이 자리 잡고 있는 충북 음성군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시니어 맞춤 건강식단, 건강먹거리를 활용한 마을밥상, 식생활 교육 및 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8년에는 음성군보건소와 연계해 식생활 개선뿐만 아니라 기초건강검진, 건강생활교육(운동, 금연, 치매 예방, 구강건강) 등을 추가해 농촌지역 시니어를 위한 통합건강증진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9년 교육 전후 건강 개선도를 평가한 결과, 사업 후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참여자의 32.6%가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2030년까지 음성군 9개 읍과 면의 시니어를 교육해 건강마을을 조성하겠다는 장기목표를 세우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 풀무원재단, 환경을 부탁해!

우리의 건강과 자연환경을 지키는 습관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 법. 재단은 수혜자가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펼친다.

 

하나, ‘바른청소교실’

 

▲ 국내 유일의 찾아가는 청소습관 교육, 바른청소교실 현장

 

2015년에 시작한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정리정돈과 청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내 유일의 ‘찾아가는 청소습관’ 교육이다. 어린이가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하고,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 이웃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기-정리-정돈-쓸고 닦기’ 등 청소의 4단계를 이해하고 실제 체험해보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실제 수혜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바른청소교실은 교육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실천 효과가 높은 교육으로 널리 알려져 재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10월이면 교육 접수가 일찍이 마감되는 등 큰 인기다.

 

, ‘푸른바다교실’

해양환경 오염은 최근 떠오른 글로벌 환경 이슈다. 풀무원재단은 해양환경 오염과 해양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고자 물 교육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을 ‘푸른바다교실’로 업그레이드해 2020년부터 신규 교육으로 실시했다.

‘푸른바다교실’은 친환경습관 형성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바다와 인간의 공존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자원의 사용과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교육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가 해양쓰레기를 이해하고 문제점을 인식하며, 해결방안을 고민하도록 교육을 구성하고 있다.

 

, ‘클린업 캠페인’

학교에서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이론교육인 '푸른바다교실'이 진행된다면,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클린업 캠페인’이 있다. 클린업 캠페인은 1987년 호주에서 시작한 지역사회 기반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1993년부터 UN 환경프로그램과 협력해 ‘Clean Up the World’로 확대되어 현재 133개국 4천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사회 환경운동으로 발전하였다. 재단은 친환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Clean Up the World’를 재단 교육 사업으로 도입했다. 클린업 캠페인 또한 온오프라인 실천이 결합된 블렌디드 교육 형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바다로 생활 쓰레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한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우리 동네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풀무원재단이 신설한 프로젝트다. 사람들이 모여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모바일앱 ‘카카오 프로젝트 100’에 인증하며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활동이다.

 

 

 

풀무원재단, 로하스 가치 실천을 지속하다

 

2020년 1월, 풀무원재단은 새로운 미션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미션은 ‘인류의 삶에 로하스 가치를 더하는 재단’으로, ‘로하스’는 나의 건강과 지구의 지속가능을 위한 가치 실천활동’이고, ‘가치를 더하는 재단’은 로하스로 함축되는 풀무원재단의 가치를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로 추구하겠다는 의미를 반영하고 있다.

 

새로운 미션과 함께 풀무원재단은 풀무원이 중요하게 여기는 공익적 가치를 대중과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다. 앞으로도 인류의 삶에 로하스 가치를 더하는 공익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풀무원의 ESG경영" 시리즈 다시보기

[풀무원의 ESG경영①]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거대한 흐름 ESG

[풀무원의 ESG경영②] 지배구조 A+, 풀무원의 이사회 시스템을 살펴보다

[풀무원의 ESG경영③] 풀무원의 Bio-PET 친환경 용기

[풀무원의 ESG경영④] 풀무원의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창출

[풀무원의 ESG경영⑤] 사람과 자연을 지키는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과 동물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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