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기업 풀무원, 사회공헌 브랜드 로하스투게더(LOHAS TOGETHER) 론칭
풀무원의 다양한 공유가치 창출 활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로하스투게더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재건 지원 및 로하스투게더 1호 제품 출시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목하기 시작한 이후, ESG는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다. ESG란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글자를 딴 약자로, 기업의 가치 창출 역량을 비재무적 측면에서 평가, 판단하는 기준을 의미한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개선을 위해 ESG를 추구하는 기업들은 단순한 자선적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사회발전을 위한 역할과 책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 풀무원은 사회공헌을 위한 브랜드 ‘로하스 투게더’ 론칭을 통해 사람과 자연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실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풀무원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 로하스투게더
풀무원은 기업과 사회가 협력하며 ‘나의 건강과 지구의 지속가능을 위한 가치 실천 및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풀무원이 그동안 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살펴보면 환경보호, 나눔활동,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아동, 청년, 실버 계층을 위한 지원 및 교육 사업,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나 농촌 경제 지원 사업 등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은 물론, 환경적 가치 창출, 미래세대 지원까지 범위가 넓고 다양하다.
지난 2019년 10월, 풀무원은 다양한 공유가치 창출 활동을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 ‘로하스투게더’를 론칭했다. 로하스투게더는 활동 방향에 따라 각각 LOVE TOGETHER, HOPE TOGETHER, VISION TOGETHER로 분류된다.
LOVE TOGETHER는 풀무원 봉사활동 조직인 로하스투게더 멤버스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봉사단을 공식 창단한 지난 2009년 7월 이후 환경보호, 나눔 활동,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는 봉사단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봉사활동으로 그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HOPE TOGETHER는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육 중심의 가치 실천 활동이다. 풀무원재단을 중심으로 식습관, 생활습관, 친환경습관을 위한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풀무원은 그 밖에도 중장년층 재취업, 청년층 취업 등 다양한 교육 및 프로보노 활동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VISION TOGETHER는 지속가능한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립을 돕는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 낙과를 이용해 농촌 경제를 지원하는 아임프룻(I'm fruit) 음료 제품 개발 등으로 사회적, 환경적 문제 해결은 물론 경제적 가치까지 창출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재 후 재건한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로하스투게더 1호 제품 출시
풀무원은 지난 2011년 ‘강화도 우리마을’과 ‘콩나물 생산 위탁 및 납품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강화도 우리마을은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가 2000년 발달장애인의 재활 교육과 경제자립을 위해 자비로 설립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근로시설)이다. 풀무원은 MOU 체결 이후 우수한 원료콩 공급부터 품질관리, 시설지원,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생산된 콩나물의 매입과 유통까지 생산 전과정에 지원을 계속하며 발달장애인의 자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2012년 ‘강화도 우리마을 국산 콩나물’의 시장 출시 이후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생산한 풀무원 콩나물의 매출액은 연평균 30%씩 상승해, 2012년 첫해 22만 봉지(300g 기준)에 불과했던 콩나물 생산량은 6년간 누적 판매 390만 봉지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풀무원은 재배실에 히터 및 온도조절 설비 및 최신식 포장 기계 설치를 지원했으며, 2018년 2월에는 1억 원을 기부해 콩나물 사업장 2층을 증축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10월, 강화도 우리마을의 콩나물 공장이 누전으로 전소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전까지 500만 봉지(누적)의 콩나물을 생산했던 콩나물 사업장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고, 발달장애인 근로자 50명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어버렸다. 이에 풀무원은 ‘강화도 우리마을 화재복구 지원 기금 마련‘, ‘강화도 우리마을 식구들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발달장애인 근로자 지원 대책 수립’, ‘콩나물 사업장 신축’으로 지원 방향을 정하고 즉각 실행에 나섰다.
강화도 우리마을 재건을 위한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본사와 연구소, 생산시설 대상 온·오프라인 모금 활동을 통해 화재복구 지원 기금 총 1억 5,000만 원을 마련하여 전달했으며, 발달장애인 근로자 등 70여 명을 위한 특별한 점심 식사와 마술공연을 통해 실의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했다. 또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생계유지 지원을 위해 풀무원의 ‘소고기 버섯 비빔밥’ 제품의 주재료인 애느타리 버섯의 가공 작업을 위탁하고 보수를 지급했다.
또한, 풀무원은 콩나물 연구원과 나물 공장 설비 전문가로 구성된 공장 설계 TFT를 구성해 새 공장 건설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발달장애인들의 근무 특수성을 고려하여 신축 콩나물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로 설계해, 콩나물 제조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고,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위험한 계단 대신 경사로를 만들어 근무 동선을 짰다. 또 화재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통신기업 ‘KT’와 협력하여 사물인터넷(loT) 기반의 재난 예방 센서 시스템을 구축했다.
2년여 만에 신축된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이 지난 2월 출시한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은 풀무원의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 ‘로하스투게더’ 라벨을 부착한 첫 제품이 되었다.
화재 전 이곳에서 연간 48만 봉지(약 7억 원)의 콩나물을 매입해 대형마트에서 판매했던 풀무원은 신축된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공장의 자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부터는 72만 봉지(약 10억 원)로 대폭 확대 매입해 판매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서울의 일부 대형 마트에서만 판매했던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은 쿠팡,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 풀무원샵 등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풀무원, 로하스투게더로 희망의 빛을 밝히다
풀무원은 풀무원농장의 설립자 원경선 원장의 철학을 따라 생명 존중과 이웃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풀무원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로하스투게더라는 이름에는 더불어 함께 만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풀무원의 사회공헌 핵심 목표가 담겨있기도 하다.
‘사회공헌’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1989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KFHI)’ 설립을 지원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풀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구환경 보호, 소외된 이웃 돕기, 바른먹거리 캠페인과 교육 등을 거치면서 점차 발전, 확대되고 있다. 풀무원은 로하스투게더라는 이름 아래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나갈 예정이다.
"풀무원의 ESG경영" 시리즈 다시보기
[풀무원의 ESG경영①]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거대한 흐름 ESG
[풀무원의 ESG경영②] 지배구조 A+, 풀무원의 이사회 시스템을 살펴보다
[풀무원의 ESG경영③] 풀무원의 Bio-PET 친환경 용기
[풀무원의 ESG경영④] 풀무원의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창출
[풀무원의 ESG경영⑤] 사람과 자연을 지키는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과 동물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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