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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ESG경영⑫] 친환경 포장에 이어 이제 친환경 배송이다!

스페셜리포트 2021. 10. 25. 17:40

친환경적인 소비 트렌드가 불러온 친환경 배송

전기차 배송 도입 등 제품 생산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 실천

풀무원, 2017년부터 친환경 전기차량 시범적으로 도입

 

 

 

소비자, 친환경에 관심을 갖다

 

환경이 인류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상기온이 불러온 자연재해는 우리의 일상을 파괴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찾아온 미국과 그리스, 터키의 초대형 산불, 서유럽에 발생한 폭우와 홍수, 캐나다와 미국에 찾아온 살인적인 폭염 등이 그 증거라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환경오염이 불러일으킨 문제들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행인 것은 이제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환경을 지키는 것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느낀 사람들은 저마다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환경보호를 시작했다. 그런 움직임은 제품을 구매할 때도 이어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그린슈머’가 있다. 그린슈머란 친환경을 뜻하는 ‘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가 합쳐진 신조어로, 제품 선택에 있어서 친환경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2020년 한국리서치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가격이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이라면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제품을 소비할 때도 환경을 따지게 되었다. 이런 소비자들에게는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역시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작용한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들도 제품 제조와 포장, 배송까지의 전 과정에 있어서 친환경적 시스템을 계속 도입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에서부터 친환경 배송까지

 

환경 보호가 필수 조건이 되어버린 필(必)환경 시대를 맞이하면서 처음 주목 받은 것은 포장재였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포장과 배달이 늘어나면서 포장재로 인한 쓰레기 발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들은 과도한 포장을 지양하고, 사용 후에도 재사용과 재활용이 되는 포장재인지를 꼼꼼하게 따지기 시작했다. 기업들도 매장 구매 시에는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고, 배송할 때는 종이박스, 종이테이프, 물 100% 아이스팩 등으로 포장을 구성함으로써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켰다. 친환경 포장에 이어 또 다른 변화도 생겨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탄소 저감형 운송수단을 이용하는 친환경 배송이다.

 

탄소 배출량 감소가 중요한 이유는 탄소가 지구온난화의 중요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있었던 전세계적인 초대형 산불, 홍수, 폭우, 폭염 등은 지구온난화의 결과로 생겨난 문제들이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세계 각국은 앞다투어 탄소중립을 선언하기 시작했다. 한국 역시 지난 8월 전세계에서 14번째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하고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40% 감축으로 수립했다.

 

기업들 역시 환경보호에 동참하며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배송 수단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도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교통연구원은 아직 수요가 높지 않으나 향후 인프라가 확대된다면 친환경 배송 수단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식품 기업들 역시 친환경 포장에 이어 친환경 배송에 주목하면서 친환경 자동차를 제품 배송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미 2019년부터 전기차를 통한 친환경 배송을 시작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풀무원의 친환경 배송

 

친환경 자동차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과 같은 유해물질 배출량이 적어서 대기오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친환경 배송이 시작되면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기존의 배송 체계에 큰 변화가 필요한 일임과 동시에 소비되는 비용 역시 커서 기업들이 섣불리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친환경 배송을 몇 년 전부터 이미 시작해온 기업도 있다.

 

창립 초기부터 로하스(LOHAS)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온 풀무원은 일찌감치 친환경 배송을 준비했다. 2017년에 이미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차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 시작한 풀무원은 수 차례의 시승과 적재 물량 테스트를 거쳐 2019년 친환경 전기차 D2로 녹즙 배송을 시작했다.

 

또한,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 프레시 마켓 올가홀푸드도 2019년 9월부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상품 배송에 전기 자전거를 도입했다. 그간의 운영결과 올가홀푸드는 일정 무게 제품 배송시 운행 안정성인 ‘배송 안전율’과 1km 거리의 목적지까지 30분 이내 배송이 가능한 ‘배송수행률’ 측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의 테스트를 바탕으로 전기 자전거 라이더 Call 시스템 개발, 전기 자전거 라이더 모집 등을 보완, 진행하여 전기자전거 운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친환경 물류 배송을 위해 1톤 전기화물차를 도입한 풀무원>

 

풀무원은 제품 배송뿐 아니라 물류 운영에도 친환경 차량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 1톤 전기화물차 3대를 물류에 시범 운영하고 있고 향후 이를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기화물차 운영 결과, 탄소 배출 감소는 물론이거니와 연료비용 개선, 납품 중 소음개선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11톤 수소화물차도 빠른 시일내에 출시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어 풀무원의 친환경 차량 도입에 무리가 없을 예정이다.

 

 

전기차,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배송 수단의 등장에 따라 제품 배송에 있어서도 이런 기술을 도입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비록 친환경 배송 정착이 쉽고 간단한 문제는 아닐지라도, 지구와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생각한다면 꼭 걸어가야 하는 길임에는 확실하다. 제품 생산부터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풀무원은 계속해서 친환경 배송 차량을 확대 도입하여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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